드디어 마음잡고 제대로 포스팅합니다..ㅋ 어제 첫출근하고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뻗어버렸어요..ㅠ 전 지금 4살 진달래반에서 4살 유아 7명 정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4살반이 진달래반이고 넓은 교실에 6-7명이 한반씩, 3반이 같이 살아요. 경력 많은 선생님은 3살 영아 두명을 통합으로 6명 맡고 계시고, 저와 3반 선생님이 7명씩 해서 20명이 따로 또는 같이 활동을 합니다. 노래하기나 대그룹 활동은 함께하고 그림그리기나 점심, 간식은 반별로 하는 형식이에요.
출근 이틀째.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놀이 체험전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놀이체험전은 여러가지 놀이기구나 활동할 공간이 있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이거저거 하고싶은걸 해 보며 놀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종류가 다양하다기보단 활동 코스는 적은 편이어도 그 양이 크고 많기때문에 단체관람을 하기에 더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어제 두명 결석해서 다섯명 얼굴만 아는 와중에 대뜸 현장학습이라니(..)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서 7명이라고는 해도 혼자 통솔이 안되더군요..ㅠ
실습때 항상 6-7세 아이들만 보다가 4살 아이들과 있으려니 전쟁이 따로없어요.. 화장실을 다녀오는게 제일 힘들었는데ㅠ 어리다보니 더 자주 가야하고, 어른 화장실에서는 유치원보다 더 손이 많이 가고.. 그리고 산만한 아이들이 몇 있어서 이 아이들은 손만 놓으면 도망가다보니ㅠㅜ 그래도.. 야외활동을 일찍 경험했으니 다음번에 야외 나갈일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얼굴과 이름을 완전히 못 외운 상태에서 똑같은 원복 입은 아이들 중에 우리 아이들 골라내다보니 피곤하긴 했지만 빨리 이름을 외우게 된거 같습니다ㅠ
우리반 아이들이 생기고보니.. 4살이 생각보다 많이 어리다는걸 알았어요ㅠ 어리다고는 생각했지만 정말 어려요..ㅋ 오늘은 야외에 나갔다오는바람에 별별 일을 다 겪었습니다만.. 그걸 다 포스팅하려면 밤샐지도 몰라요..ㅠ 정말 실습과 정 담임의 차이가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힘들긴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유독 산만한 아이들도 몇명 있어서 정말 열심히 해야할거 같고.. 고생길이 훤-히 보여요..ㅋㅋ 아직은 수업이나 이런 면에서 보조만 하지만 차츰 더 바빠질거라 생각하니 조금 아득하기도 하고.. 실감이 안 나기도 해요. 아직도 실습하는 기분이랄까요...ㅋ 아무튼, 오늘 놀이체험전은 재미있었습니다. 옆에 물놀이 체험전이나 우주 탐험전, 상상놀이터 등등.. 옆관에서 하는 행사가 더 재미있어보이긴 했지만요..ㅋ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거 같아요~
앞으로 어린이집 라이프는 진달래 일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한컷!
오늘 찍었던 사진중엔 이게 제일 대박이네요..ㅋ 우리반 순딩이들입니다..ㅋ 옷 대여해서 입고 사진찍는 활동에서 이렇게 입혀놓고 찍으니 얼마나 귀여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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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했습니다!
진작 알렸어야 하는데.. 토요일에 면접본 구립 어린이집 두군데 모두 채용 연락이 와서, 거리는 30분이나 더 걸리지만OTL 그 외 조건이 더 좋은 어린이집으로 결정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9시 반쯤 면접보고.. 11시에 채용연락이 와서 모의수업 했던 어린이집에서 나와서 채용연락 받은 어린이집으로 이동해서 시설, 조건, 급여 등등 이야기하고 취업확정하고나니 그쪽 어린이집에서도 채용되었다고 연락이 오더랍니다. 밤늦게 연락주신다던 두곳 모두 12시 전에 연락해주시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차츰차츰 포스팅하도록 하고, 채용되면서 보육교사자격증신청, 신체검사문제 등등으로 할일이 갑자기 많아서 자꾸 블로그 순회가 늦어지고있습니다ㅠㅜ 토요일에 오전에 면접보고 점심때 채용결정되서 어린이집 둘러보고 오늘 첫출근입니다. ..라고해도 오늘은 자격신청관계로 조퇴할 예정이지만요..
거리가 집에서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는게 좀 문제긴하지만.. 그래도 원장선생님과도 잘 맞는거 같고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반은 4세반 7명이에요. 이제 처음 만나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조만간 진짜 블로그 순회 돌께요..ㅠ 그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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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면접입니다.
화요일에 급하게 두번째 면접을 보고.. 수요일에는 하루종일 모의 수업과 실습..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하루동안 지내보았습니다. 요전에 황금돼지해인지뭔지해서 아가들이 많이 생겨서 7세반이 3명밖에 없는데 영아반이 잔뜩 늘었다고 하시더니 정말 애기들만 가득하더라구요.. 5-7세반 모아놓고 모의수업하고, 점심때까지는 그 교실에서 있다가 아이들 낮잠재워놓고 제일 어린 아가들 있는 교실에서 나머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4개월-14개월정도 영아들인데, 정말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다만, 잠시도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 않기때문에 계속 안아주고 놀아줘야하는..
표정 하나만 바꿔도 해맑게 웃는 아가들을 보니 힘들어도 웃음이 났습니다. 뭐.. 막내를 키워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애기들 안아서 재우는데 침이 팔꿈치까지 타고 내려오고, 침으로 어깨에 지도를 그려놔도 애기들이 그저 귀여운걸보면 의외로 영아반도 잘 맞을것 같더랍니다. 물론 체력이 딸릴것도 같지만요ㅠ
하루 실습 후에, 함께 모의수업한 두명 교사중에서는 일단은 제가 더 낫다고 이야기가 된 모양입니다. 토요일에 원장선생님과 재면접을 보자고 하시더군요. 기분좋게 어린이집을 나서면서 핸드폰을 보니 문자8건, 부재중5건..=_= 원서를 넣었던 다른 구립, 법인 어린이집에서 면접보라고 연락이 왔더랍니다; 문제는 두군데 모두, 이번에 면접 본 곳 보다는 조건이 좋을수도 있다는거죠..ㅋ 거리도 훨씬 가까워서 더 욕심이 나더랍니다ㅠ 한곳은 교회부설, 한곳은 교회법인. 둘다 제가 찾던 제 1조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 9시에는 교회부설 구립 어린이집에서 면접을 보고 10시에는 그저께 면접본 어린이집에서 재면접을 보고 월요일 오전 10시에 법인 어린이집 면접을 잡았습니다. 원서 5군데 넣어서 4군데 면접 이야기가 나오니 무척 감사하네요.. 이중에서 정말 마음 맞는곳에 채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부설이 가장 마음에 끌리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졸업식 포스팅도 해야하는데, 사진 받으면 정리해서 포스팅할께요..ㅋ 다들 즐거운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