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니 빼고 3일째입니다. 항생제 받아온것도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피는 찔끔찔끔 계속 나고있네요..ㅠ
얼굴에 시퍼러딩딩하게 멍까지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노래집니다..ㅠ
얼굴이 퍼렇고 노랗고 팅팅붓고, 추워진날씨로 창백히졌습니다.
거울을 보면 인간의 몰골이 아닌것 같습니다=ㅅ=
어머니들이 보고 흠칫흠칫 놀라십니다.
그래도 한방에 두개를 뽑아 사랑니 윗니쪽은 뽑은감각도 없이 나아가는게 다행입니다.


2.
사랑니를 뽑고 감기약을 쉬었더니 감기기운이 훅 올라옵니다.
어머니께서 약먹는게 불쌍하다고 하시지만 끊지못하고 있습니다..ㅠ
이러다가 의사님 / 약사님과 절친 맺을 기세입니다=ㅅ=
자주 안가긴해도 같은증세로 다섯달 약 먹었으니 말 다했네요..ㅋ

5월, 목감기가 안나아 병원갔다가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을 다섯달째 먹고있지요=ㅅ=
약을 먹고 차도가 있어 약 안 먹어봤더니 도로 한방에 훅 가더라구요..ㅋㅋ
일을 쉬면 2주면 나을거 같은데, 전 이미 돈의 노예니까요..ㅠ
쿨하게 직장을 찰수 없었답니다ㅠ


3.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저는 소중하니까요-ㅅ- 초겨울패션으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전철에서 히터를 틀어줘서 덥더군요.
하지만 퇴근길에 덜덜 떠시는 다른 선생님들을보며 곰같이 껴입길 잘한것 같습니다.
작년에 뜨다만 제 목도리를 마저 떠서 둘둘 말고다녀야겠네요..ㅋㅋ



덧.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이라고 합니다.
전 작년에 이미 걸렸기때문에..ㅋㅋ
독감은.. 감기때문에 예방접종을 못하고 있네요..ㅠ
다들 감기, 독감,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환절기라 안질환도 유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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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아 2010. 9. 28. 23:36
  • Terminee 2010.10.08 12:58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참 전에 쓰신 일기네요.
    요즘 블로그도 못 돌아다니고 괜히 정신 없네요.
    지금쯤이면 얼굴은 정상이 되셨을 것 같고.
    다섯 달 째 약을 드시고 있다는 목이 문제로군요.
    하지만 정말... 죽을 병도 아닌데 일을 관둘 수도 없지요.
    저는 어디 특별히 아픈 덴 없지만
    회사 다닌지 7년이 되니 너무 지겨워서 관두고 잠시 쉬고도 싶은데
    쉬는 동안 써대는 돈은 어떻게 감당할 것이며 재취업은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이 없어서 그냥 억지로 계속 다니고 있네요. 아 지겨워... ㅠㅠ
    그리고 류아님은... 다른 것 보다도 좀 건강하셔야겠습니다. ^^

    • 류아 2010.11.18 03:16 신고 EDIT/DEL

      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ㅋ
      빠르면 다음달부터 늦어도 1월말 까지는 퇴사할 예정이에요.
      요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답니다..ㅋ

    • Terminee 2010.11.24 00:16 신고 EDIT/DEL

      결단을 내리셨군요.
      재취업에 대한 걱정만 없다면 저도 좀 관두고 싶습니다. ㅠㅠ
      사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게 몇 년 짼지...
      정말 갈 데가 없어서 못 관두고 있습니다.
      갑갑한 인생... 크

  • 리나인버스 2010.10.13 23:3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건 뭐.. 낚시에 미쳐버려서 블로그 순회도 못하고 사는 리나입니다^^;
    사랑니 저도 이것때문에 몇일 고생한것만 생각하면...
    위쪽에 2개는 다 나왔는데 아래쪽 오른쪽이 올라오면서 엄청난 고통을 주더군요.. 그냥 참다 참다 안되서 아스피린으로 극약처방을 하고 나서야 잠잠해지더군요.. 저도 빨리 뽑아버리고 살고 싶지만 흡연자의 고통이란..(담배를 끊어!!)
    저도 3~4개월정도 약을 달고 살았더랬죠.. 작년이였나;;
    월래 6개월정도 먹어야 하지만 먹다보니 귀찮아저서 지금 1년째 약봉지 2개월분 정도로 봉투에 있는데 가끔 생각나거나 그 약을 써야 할때면 챙겨먹고 생각안나거나 귀찮으면 안챙겨 먹...
    어찌됬건 선생님이란 직업자체가 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직업이다 보니 일종에 직업병으로 봐야하는건가요?(아닐수도 있어!)
    사회생활 하면서 한 회사에 1년 넘게 다니면 지겨워 지는데 먹고살려면 어쩔수 없어서 다니게 되는데 아 정말 로또라도 한번..ㅠㅠ
    빨리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이거 제가 불교이니 부처님께 부탁을 좀 해야겠는걸요^^?)

    • 류아 2010.11.18 03:16 신고 EDIT/DEL

      원장님이 잡으려는거 같아
      건강문제로 나간다고 했습니다.
      정말 이참에 요양좀 할려구요..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시 예약하고 치과에 가서,
충치치료 1개 + 스케일링 + 사랑니 2개 발치 하고왔습니다.
병원에서 1시 환자 취소됬다며 맘 편히 하시겠다더군요(...)

마취부터 하고 스케일링..
두번째이긴한데 정말 ㅎㄷㄷ 했습니다ㅠ
앞 아랫니가 비뚤게 나서 그 사이 치석 제거하다 죽을뻔했지요ㅠ
충치치료는 스케일링 하고나서 정신줄을 놓았기 때문에
별거 아니다 싶더군요. 처음으로 충치치료가 쉬웠습니다=ㅅ=



그리고 사랑니....
제가 구강구조가 작은 편인지라 저도,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참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랫니가 뿌리가 벌어져서 잘 안나올꺼라 하시더니
정말 목과 턱이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봉합할 때 실 지나가는 느낌도 참 소름끼치는 경험이었습니다ㅠㅜ

무엇보다도 심각한 비염으로 인해 목에서는 계속 가래가 올라와서
중간에 몇번씩 멈추고 가래를 뽑아냈는지 몰라요..ㅠ
그러고나서  윗니는 생각보다 쉽게 뽑혀서 놀랐습니다.
아랫니만 가지고 한참 고생한게 어이없게 느껴질정도로..=ㅅ=
웬지 '덤으로 하나 더 뽑았어요~' 이런 느낌이랄까요


결론은
'사랑니를 뽑았는데 혼이 뽑힌것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성대결절과 감기로 5달째 먹고있는 약도 잠시 쉬고 당분간은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는군요
누구말대로 예방주사 필요없는 항생제의 몸이 될 것 같습니다=ㅅ=


당분간은 괴로울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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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아 2010. 9. 25. 23:55
  • 리카쨔마 2010.09.26 22: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랑니는 자신을 뽑아내는 것과 같은 끄아아~
    안 뽑아 봐서 모르지만 안아팠다는 사람은 못들어봤음..

    • 류아 2010.09.28 23:13 신고 EDIT/DEL

      아팠다..기보단 힘들었어..ㅠ
      내 턱이 너무 불쌍했음..ㅠ

  • Terminee 2010.09.28 10: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려운 걸음 하셨군요.
    사랑니도 별 문제 없이 난 건 몇 분 안 걸리고 그냥 쑥 뽑히지요.
    저도 예전에 두개 한꺼번에 뽑을 때 하나는 쉽게 나오고
    하나는 한 시간 걸려서 뽑았었네요.
    뿌리가 휘어 있어서 약간 뽑아 올려서 이를 갈아내버리고
    또 조금 뽑아서 갈아내버리고 반복을... -_-;;;
    상처는 잘 아물었나요? 오늘쯤이면 피는 멎었겠지요? ^^

    • 류아 2010.09.28 23:14 신고 EDIT/DEL

      병원에서 가끔 멍드는 경우도 있다던데
      정말 시퍼렇게 멍이들어버렸습니다=ㅅ=
      피부가 얇으니 멍이 들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다들 어디가서 한대 맞고온줄 안답니다ㅠㅜ
      피는 멎었지만 아직 입에 알사탕 하나 물고있는거 같네요..ㅋ

  • 아인 2010.09.28 18: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원래 왠만하면 사랑니 발치는 하루에 한개로 하는데 말이지;
    근데 2개나 했으니 당연 크리티컬 (...)

    • 류아 2010.09.28 23:14 신고 EDIT/DEL

      왼쪽 몰아서..ㅋ
      윗니는 별로 안 아프게.. 5분정도 걸린거 같고
      아랫니가 미치도록날 힘들게 하더라고..ㅠ
      덕분에 윗니는 아픈지도 모르게 나아가고있음..ㅋ
      오히려 그래서 나은거 같기도 하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절 후 출근.. 진짜 가기 싫은 마음 꾹꾹 눌러담고 출근을 해보니
역시나.. 바람직한 가정에서는 연휴끼고 금요일 정도는 센스있게 집에서 돌봐주시네요..ㅋ
19명의 아들딸중에서 6명이 왔습니다=ㅅ=
날씨도 좋고 해서 낙산공원에 산책을 다녀왔네요..ㅋ

한명이 아파서 일찍 가는바람에 5명 아이들 끌고 옹기종기 갔다왔습니다.
휴일같은 평일이고.. 날씨도 좋고, 그래서인지 사진찍는분들 많으시더군요..
쇼핑몰 모델같은 분들도 길막고 사진찍고 계시고(...)

성곽길도 예쁘게 정비해 놓고, 공원 터도 넓고 해서
아예 오후간식과 돗자리 싸들고 가서 실컷 놀고 간식도 먹고 들어왔습니다.
USB 놓고와서 작업할건 없고.. 아이들은 일찍 갔고..
남은 아가들은 피곤해서 자네요..ㅋ 여유가 생기니 오랫만에 포스팅입니다

언제 시간내서 놀러가고싶긴 하지만, 직장근처이다보니 발길이 잘 안가집니다..ㅋ
한가할때 도시락 싸들고 놀러가면 좋을거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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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rminee 2010.09.28 10: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직장 근처에 있는 건 왠지 가기가 싫어요. 크크
    저희 회사 근처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한 번도 안 가봤네요.
    뭐 원래 카페 같은 데 안 가기도 하지만요. ^^a
    근데 낙산공원이면 대학로 쪽에 있는 그건가요?
    일하시는 곳이 그쪽이었나요?

    • 류아 2010.09.28 23:12 신고 EDIT/DEL

      네. 낙산공원을 끼고 혜화랑은 반대 방향에 있네요..ㅋ
      주말에 1박2일 보는데 낙산공원 나와서 깜놀했답니다..ㅋ
      자이언트도 촬영한다고 하는데, 왜 항상 못볼까요..ㅠ

정말 신기할정도로=ㅅ=

추석이고 연휴인데 갈데가 없어서 오랫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블로그를 맨날 하다말다 하다말다 합니다만..;;

그래도 할 마음 있을 때 해야겠다 싶네요..ㅋ

다들 즐거운 연휴(반 지났지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집에서 굴러다니며 잘 요양하고 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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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아 2010. 9. 22. 11:57
  • Terminee 2010.09.22 18: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오랜만의 글이군요. ^^
    계속 바쁘신가봐요. 그래도 잘 지내고 계신 거죠?
    일에 치어 몸 상하지 않게 쉴 수 있을 때 잘 쉬시고
    또 종종 뵙겠습니다~ 남은 연휴 푹 쉬세요. ^^

    • 류아 2010.09.24 14:59 신고 EDIT/DEL

      네.. 감사합니다^-^
      다행히 오늘 우리 애기들이 조금와서 여유가 있네요..ㅋㅋ

  • 리나인버스 2010.09.23 0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즐거운 추석 연휴되고 계신지?
    오랜만에 긴 연휴라서 이리저리 일들이 많아서 무척이나 피곤하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그쪽은 어떻신지 궁금하내요.
    남은 연휴 푹 쉬시고 즐거운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 류아 2010.09.24 14:59 신고 EDIT/DEL

      월요일에 비가 미친듯이 오더니
      화요일부턴 날씨가 좋은거 같네요..ㅋㅋ
      연휴동안 아무데도 안가고 아무도 안만나고(...)
      너무 잘 쉬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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