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소풍으로 누적된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어버이날이 다가왔습니다=ㅅ=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께 뭘 해드려야 하나 고민하기에 앞서
학부모님께 어떤 카네이션을 어떻게 만들어 보내야 할지가 먼저인 슬픈직업입니다ㅠ
게다가 5살은 선생님 손이 좀 많이가는지라ㅠ 참 고민을 많이 하였답니다..;
고민끝에 만든 작품들입니다. 선생님 손이 많이간 티가 나네요..ㅋㅋ
그래도 예쁘지않나요? 보고있으면 많이 흐뭇하답니다!
정작 제 부모님께는 카드도 못 만들고,
그나마 산 카드도 시간이 없어서 못쓰고 지나가버렸네요ㅠ
그래도 늘 가까이 이사가고도 찾아가지 못하던 외할머니도 뵙고,
선물과 화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ㅠ
다들 가족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보내셨길 바래요..
자매품, 어린이날 카드입니다..ㅋ
소풍전날 이거만드느라 피토할뻔했죠..ㅋ
사실 구지 만들필요는 없었고 의무사항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 아들 딸들인데, 꼭 해주고 싶어서 정말 밤새만들었습니다.
소풍날 아침, 가뜩이나 단체복때문에 너무 바빴는데 아침에 일찍 출근해 코팅해서
출발할때까지 가위질하고, 버스 안에서 애들 선물가방에 넣어줬어요..
만들고도 참 귀여워서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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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저는 카네이션 생화 바구니를 하나 사서 부모님께 드렸습니다만.. 이거 돈없을땐 이런거라도 이용해야겠군요^^;
재료비가 정말 거의 안들어가는 편이죠..ㅋ
게다가 직접 만든게 더 정성스럽기도 하구요..
제가 만들면 아이들이 만드는 거랑 비슷한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크 ^^;;
일단은 도전부터..?
난 전화로 끝났지; 씁쓸하지만서도 킁;;;
그러게.. 애들 부모님 챙기느라
나도 정작 우리 부모님께 카드를 못 써서..
철지난 카네이션 카드 책상에 덩그러니 있는데=ㅅ=
내년까지 쓸일이 없을 듯..ㅠ
스승의 날 카드는.........-_-?
그렇게 휴가를 나와있으면서도 어버이날에 맞춰서 부대에 들어가주는 센스로...
결국 잊혀진 지금...
전역하니까 시간은 참 빨리간다는...